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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노인 임플란트 보험 확대 절실

이태우 기자 입력 2014-01-18 15:36:33 조회수 0

◀ANC▶
수명이 연장되고, 노인층 인구가 급증하면서
치과 임플란트 수요가 늘었습니다.

문제는 비용인데, 올해 7월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될 것이라고 하는데
대상과 범위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올해 65살인 정희수 씨는 치주염으로
치아 13개를 임플란트로 바꿔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INT▶정희수(65세)
(음식 먹기 불편하고, 발음이 안좋다. 여러
불편한 점이 많아서...)

이미 은퇴한 상태라서 2천만 원이 넘는
비용이 무척이나 부담스럽습니다.

노인들 가운데 기능을 못하는 치아 대신
임플란트를 원하는 사람이 늘었지만,
비싼 비용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거나
틀니로 대신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INT▶김진수 경북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굵고 깊게 못박고 가늘고 짧게 박으면 유지가
덜 된다. 일찍 필요 하면 일찍 해야 한다)

정부는 2012년 노인틀니 보험 적용에 이어
올해 7월에는 임플란트도 보험 대상에
포함 시킵니다.

(S/U)"문제는 대상과 범위인데 정부는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일부 치아만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박종호 대구시 치과의사회 회장
(연령도 많이 낮추어야 하고 심는 갯수가
논의되는 것보다 확대되어야 한다)

100세 건강 시대, 늘어나는
노인층 의료 수요에 맞게
건강보험 수혜 범위도 확대될 필요가
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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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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