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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년 과수농사, 겨울철 관리에 달려

박재형 기자 입력 2014-01-17 15:14:45 조회수 1

◀ANC▶
지난해 갑작스러운 한파와 냉해 등으로
과수 피해가 심각했습니다만,

올해도 겨울 추위가 본격화하고 있어
농가들이 대책마련에 분주합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지마다 색깔이 검게 변한 열매.

크기가 작고,
모양도 기형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지난해 경북지역의 동·냉해 피해는
자두 720, 복숭아 370, 배 220 헥타르 등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났습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에다
과일수확 이후, 겨울철 관리에
소홀한 경향이 있어
동해 피해와 병충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정동발/복숭아재배 농가
"평년에는 500상자 땄는데, 작년에는 냉해,서리 피해 등으로 100상자 밖에 못했다."

올해도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효과적인 예방이 절실한 땝니다.

동해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과수의 둥치부위를 신문지나 짚 등으로
둘러싸거나,
수성페인트와 물을 희석해
바르는 방법이 유용합니다.

포도의 경우,
어린 나무는 흙이 묻지 않게 땅속에 묻거나
짚이나 보온자재로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INT▶박위갑/영천시 오미동
"날씨는 어떻게 변할지 잘 모르잖아요. 모르니까 저렇게 묻어놨죠."

지난해 곰팡이성 병해가 심했던 과수원은
낙엽이나 가지에
병원균 포자가 남아있기 때문에
피해 가지를 태우거나 동계약제를 살포하는 등
조기 제거를 해야 합니다.

◀INT▶하광호 계장/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상해나 냉해 같은 것들은 과수에 계속 노출되기 때문에 기상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

단 한 번의 피해만으로도
한해 농사가 좌우되는 만큼
월동대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과수농사의 성패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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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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