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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하회마을.....'119지역대 있긴 하지만'

엄지원 기자 입력 2014-01-16 16:28:07 조회수 1

◀ANC▶

얼마전 불이 난 안동 하회 마을에서는
최근 4년 동안 3번의 화재가 발생해
안전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화재 초기진압을 위한 119지역대가 있긴 하지만상주 인력이 한 명 뿐이어서 유명무실합니다.

엄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010년,
화마가 쓸고 지나간 하회마을내 번남고택.

24칸 중 절반이 소실됐지만
복원은 커녕, 방치된 지 오래.

무성하게 자란 수풀만이
흉가로 변한 옛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 북촌댁 화재까지,
하회마을은 4년새 3번의 화재가 났습니다.

(S/U)하회마을은 초가 지붕이 많고
건물의 80%이상이 화기에 약한 목조주택입니다.

◀INT▶권순갑/풍산119안전센터
지금 현재 목조가 200년, 300년 이렇게 오랫동안 지탱해오다 보니까 바싹 마른 상태라서 만약 화재가 발생하면 속도가 어마어마하다고 봐야죠

마을내 119지역대가 있긴 하지만,
상주인력은 단 1명.

의용소방대 동원도 어려운 야간엔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SYN▶풍천119지역대(미정)
솔직히 저는 감당 못합니다. 둘이라도 있으면 괜찮죠. 한명이 관장잡고 호스 끌고 나와 쏘고 이러면 되는데, (지금은) 혼자 다해야 되는데..

자치단체는 화재때마다 재난경보시스템 설치를
강화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결국 초기진화는 사람의 몫입니다.

거듭되는 화재 점검과 훈련에 앞서
소방인력 보강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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