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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평면적인 것 보다
입체적인 것을 선호할까요?
그리고 때론
복잡한 것 보단
단순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그 답을
오늘 문화계소식에서 소개할 전시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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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업아트전
수성아트피아가
2014년 새해특별기획으로
‘세계 팝업아트전’을 마련했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입체적인 작품들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함께
어른들의 동심을 깨우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를 팝업북으로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던
브루스 포스터의 작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팝업북과
회화, 사진, 영상 등
총 110여 점의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INT▶ 배철희 큐레이터 ( 00 : 40 )
"이번 전시의 특징 및 팝업아트의 매력
‘팝업아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2차원인 것을 3차원으로 보니까,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좀 더 생동감 있고
사실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입체감 있게
받아들이니까 교육용 도서로 굉장히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만져볼 수도
있고, 직접 자르고 붙이면서 (체험)할 수 있는
팝업북들을 보면서 교육용으로 아이들의 지적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종이로 펼쳐지는 입체 조형의 세계-
세계팝업아트 전!
다음달 23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안말환 판화展
가창에 위치한 소나무갤러리가
‘소나무미술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했습니다.
새롭게 인사하는 소나무 미술관은
전통 한옥을 리모델링해
색다른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는데요.
발걸음 하기 힘든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올수 있는 공간으로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재개관 기념전으로는
나무를 그리는 안말환 작가의
판화전이 초대됐는데요.
복잡한 잔가지와 잎사귀들을 생략한
겨울 나무- 감상하면서
우리 마음도 같이 정돈해보면
어떨까요?
이달 30일까지 계속되는
안말환 작가의 판화전-
소나무미술관에서 만나보시죠.
문화계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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