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강추위 대비해야

윤영균 기자 입력 2014-01-10 15:57:46 조회수 0

◀ANC▶

강추위가 몰아닥치면서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가스사고와 계량기 동파 같은
한파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분간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니까
미리 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늘 아침 대구의 최저기온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6.2도.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자동차 시동이 안 걸려 긴급출동 서비스를 호출하는 경우가
잇따랐습니다.

배터리가 오래돼 방전이 빨리 됐거나
부동액이 부족해
엔진이 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타이어나 각종 벨트도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INT▶이성준/자동차 정비업체
"추위에 벨트가 딱딱해져서..시동 걸면 터져버려"

가스보일러 사용이 늘어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cg)최근 3년간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피해자는
100명에 이르고 목숨을 잃은 경우도
14명이나 됩니다.

피해는 12월과 1월에 집중되어 있고
가스보일러 배기통 연결부분이 헐거워져 있거나
물이나 이물질이 고여 있어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못해 사고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INT▶구본득/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부
"장갑 끼고 흔들어 봐서 움직이면 위험"

수도계량기와 수도관을 헌 옷으로 감싸주거나
베란다의 세탁기도 사용 후
수도꼭지를 잠그는 등
닥쳐온 한파에 미리 대비를 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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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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