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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부터 발행된 5만원권이
시중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5만원권을 많이 발행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숫자는 매우 적어
경제의 또 다른 불안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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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들은 지난 일년 내내 5만원권이
모자라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금융소득 종합과세 한도가
4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축소되자 세금을
피하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찾는 수요가 폭발해
말그대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INT▶정종열 부장(대구은행)
일정부분은 만원권을 활용하도록 각 지점에
독려하고 고객들에게도 협조를 많이 부탁하고..
CG]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지역에 풀린 5만원권은
모두 1조 6천 300여억원, 하지만 환수한 금액은 4천 100여억원으로
환수율이 25.4%에 불과했습니다.
전년도 환수율 48.2%에 비해 크게 하락했고
전국에서도 환수율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CG]
한국은행은 대구,구미,포항 공단에 현찰을
선호하는 소규모 공장이 많은데다 우시장 등
영농자금 수요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세원 추적 강화 정책 이후
탈세와 상속등의 목적으로 개인이 보유중인
현금이 많아졌고,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환수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S/U]시중에 고액 화폐가 많이 풀려 있다는 것은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위협 요인이 되기도합니다.
◀INT▶정태훈 교수(경북대 경제통상학부)
정확한 경제규모 추정이 안되면 우리나라 경제
사정을 알수 있는 정확도 떨어져 정책수립 난항
한국은행은 5만원권이 10만원 수표를 대체해
가는 과도기로 보고 있습니다.
◀INT▶국맹수 부국장(한국은행 대경본부)
최근에 환수율이 계속 낮아져 금융기관을 통해
5만원권 흐름과 현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
현금 이용의 편의성을 높여온 5만원권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져오는 위험요소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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