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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지역으로 지정된 지 수십년이 된
3공단과 서대구공단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전면 철거하고 새로 짓는게 아니라
길게는 15년에 걸쳐 서서히 개발하는 방식을
택한다고 합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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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표적인 노후 공업단지인 제 3공단.
좁은 도로 곳곳을 불법주차 차량들이 점령했고
지어진지 수십년이 지난 건물들은 낡고
지저분해 보입니다.
◀INT▶박갑상 국장/제 3공단 입주기업 협회
"환경 열악해 외부 계약도 실패하는 경우도"
지난 1965년에 공업지역으로 지정된 제 3공단과
75년에 공업단지가 된 서대구공단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최근 재생사업지구에 지정되면서
도로가 새로 닦이고, 공원이나 녹지,
주차장 등이 새로 들어섭니다.
(cg)제 3공단의 경우 안경과 로봇산업 등
첨단 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섭니다.
(s/u)도시철도 3호선 역세권에는
첨단산업 지원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cg)서대구공단는 패션과 소재부품산업,
물류·유통지구로 특화됩니다.
이번 노후 도심공단 재생사업은
짧아도 십년, 길면 십오년에 걸쳐 진행됩니다.
한 번에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짓는 방식이 아닌
산업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공단 조성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INT▶최희송 과장/대구시 산업입지과
"블럭별로 별개의 사업 시행사 유치"
◀INT▶김철수 교수/계명대 건축학대학 도시계획학과
"도심 환경 개선에 노동력 확보도 용이"
노후 공단 재생사업의 성공 여부는
상당부분 재생사업이 진행된 뒤
민자 유치를 어느정도 할 수 있느냐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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