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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취수원 이전 청신호

이상원 기자 입력 2014-01-05 16:35:06 조회수 0

◀ANC▶
대구 취수원 이전을 위한
국비 예산이 올해 처음으로 확보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갈등이 아닌 상생의 논리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해 대구시 예산에
'경북대구권 맑은 물 공급 종합계획 용역사업' 국비 예산 10억원이 새롭게 확보됐습니다.

대구 취수원 이전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진 것입니다.

◀INT▶ 김부섭 환경녹지국장/대구시
"중앙정부에서 취수원 이전 관련 종합계획
용역비가 반영되었기 때문에 예비타당성 등
기초조사가 보다 더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취수원 이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그동안 반대를 해 온
구미시와 합의를 이끌어내는 일입니다.

국가 차원에서 구미시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갈등구조가 아닌 상생의 논리로
해법을 찾아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홍의락 위원장/민주당 대구시당
"이제 대구시에서 구미를 잘 설득해서
이 사업에 꼭 돈을 쓸 수 있도록,
이것은 갈등구조가 아니라 상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여러가지 방법을
대구시에서 열심히 노력을 해야"

사업이 9년째 표류하는데도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온 지역 여권도
이제는 역할을 해야만 합니다.

대구의 숙원인 취수원 이전이
지속적으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과정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박 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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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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