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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가 드라마 강철왕에 대해
두달간의 특별 조사를 벌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포항시의 부적절한 예산 집행등
행정 과실 3건에 대해 징계를 요청했고,
드라마 제작사에 집행된 5억원의 보조금도
회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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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경북도가 20억원을 투자한
드라마 강철왕.
CG1)당초 지난해 연말 KBS에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방송은 무산됐고,드라마 세트장은 쓸모없이 1년째 방치돼 왔습니다.
이에따라 시의회는 지난 10월부터
특별 조사 활동에 나섰고, 8차례 회의를 거쳐
포항시 행정의 난맥상을 밝혀냈습니다.
CG2)포항시는 드라마 제작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규정을 어기고 5억원의 지원금을 집행한 반면,
드라마 제작사인 강호측에서는 자부담해야 하는
9천 4백만원은 아예 입금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INT▶손정수 포항시의원
"협약서 내용으로 봐서는 정산 전에
이게 (강호측 자부담금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 금액이에요. 그 금액을 안 넣어 놓고
자꾸 정산했다고 한다."
더구나 제작사가 15억여원을 들여 만들었다는
청와대 세트장에 대해서도 조사 기간 내내
각종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INT▶강학중 포항시의원 (2컷으로)
"(청와대 세트장) 저 건물을 본 사람마다
15억 건물이라 하면 믿지를 않습니다.
저 샌드위치 판넬이 고급 주택도 아니고,
이런 얘기를 하니까 의혹을 해소시필 필요가
있다."
CG3)시의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포항시가
제작사 강호 프로덕션으로터 5억원의 보조금을 회수 조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3건의 행정 과실에 대해 징계를
2건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INT▶장종두 안전행정국장/포항시
특히 시의회는 향후에 드라마 세트장을
다른 방송사에 제공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회 동의를 받도록 요구했습니다.
한편 포항시와 강호 프로덕션은 KBS를 대신해 케이블 방송인 TV조선에서 드라마 강철왕을
방영하기 위해 협약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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