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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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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000942-27
(S/U) "이곳은 대구시내 한 종합병원
응급실입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응급환자들이
찾는 곳인데요.
환자들 가운데는 장기를 기증받아야 살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장기 기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에서 장기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는
대략 2만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장기를 기증받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요.
외국처럼 장기기증이 활성화되지 않았고,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구의 한 의대 교수가 오랫동안
장기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오늘은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동산의료원 조원현 교수를 만나보겠습니다."
(45초)
#024937-47
◀INT▶
"국내에서 장기기증 운동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계신데, 어떻게해서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 궁금하다."(10초)
#235022-42
◀INT▶조원현 교수/동산의료원 혈관외과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사장)
"뇌사자 이식을 준비할 때부터 보면,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분이 많았다.
마침 기증자가 생겨서 찾아보면 이미 1년전에 돌아가셨다든지 몇개월전에 돌아가셨다든지
이런 분이 많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든
활성화해서 국민들이 장기 기증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생각을 가지도록 해야되겠다"(20초)
#235146-04+235320-31
◀INT▶
"이 일만 전담하는게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대국민 활동이라든지
대정부 활동이라든지 이런걸 하기 위해서
전국에 있는 각 이식센터 센터장들을
발기인으로해서 만들었다.//지금 현재 2009년에 비해서 우리나라 뇌사자 장기 건수는 굉장히
많이 늘었다.매년15%,20% 증가하고 있다"(30초)
#025552-03
◀INT▶
"설문조사를 해보면 장기기증에 대해서는
아주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지만, 막상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하는 분은 적은게 현실이다. 안타까울 것 같은데?"(11초)
#235636-48+235730-40
◀INT▶조원현 교수/동산의료원 혈관외과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사장)
"장기를 기증해야 되겠다 막연하게 생각하는
그런 생각에서 그 다음 단계가 뭐냐하면 본인이
기증카드에 싸인을 하고, 내가 앞으로 기증하도록 마음을 먹겠다 이거하는게 또 다르고//
캠페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국민들한테
아는 국민들이 기증하는 비율하고, 모르고 있는 국민이 기증하는 비율은 월등히 차이가 난다."
(22초)
#000349-05+000430-34
◀INT▶
"가족중에 누구한테 생길지도 모르고,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고, 기증을 활성화하는
그런. 요즘 재산도 기부하고, 재능도 기부하고 다 하지 않나? 그런것과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기증해서 많은 기다리는 사람들이 이식을 받았으면 좋겠다."(20초)
조원현 교수는 장기기증자의 가족들과
수혜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생명 나눔 독창회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철저한 사후 관리는
장기 이식 의사로서 소명을 다하는 동시에
장기 기증을 활성화하는
가장 따뜻한 운동이라고 강조합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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