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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제성 없는 원전 수명연장"

장성훈 기자 입력 2013-12-20 16:23:31 조회수 1

◀ANC▶
국내 첫 수명연장 원전인
고리 1호기가 잇따른 고장에다
경제성이 없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명연장을 검토 중인
지역의 월성 1호기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지난 2007년 30년 설계수명이 끝나
10년간 수명을 연장한 고리 1호기,

CG1)지금까지 발생한 사고 고장은 모두 130회,
수명연장 이후에만도 5차례나 사고고장으로
정지됐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장기간에 걸친 계획예방정비를 받은지 50여일만에 고장이 나기도 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원전을 새로 짓느니 기존 설비를
계속 돌리는 게 경제적이라며 고리 1호기의
수명 연장을 승인했지만, 과연 경제성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cg2)당초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1호기를 수명연장하면
10년간 천3백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CG3)그러나 정의당 심상정의원은
이 보고서는 90%인 가동률을 100%로 부풀리고
원전사후처리비용을 고의로 누락해
흑자로 조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cg4)특히 후쿠시마 사고 이후 정부가
원전 가동률을 90%에서 80%대로 낮추고 있고
호기당 원전 해체 비용도 6천억원으로
두 배 가량 상향조정된 걸 감안하면
고리 1호기의 수명연장은 1조원대의 적자라는 겁니다.

◀INT▶ 심상정 의원

수명연장을 검토 중인 지역의 월성 1호기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수원은 당초 보고서를 통해
천6백억원의 흑자를 예상했지만
이후에 늘어난 2천7백억원의
원전해체비용만 감안해도
역시 적자입니다.

여기에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안전 기준과 설비가 강화되면서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INT▶이상홍 사무국장

S/U) 노후 원전이 더 위험하다는
후쿠시마의 교훈과 노후 원전은 경제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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