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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속도로 한복판에 집돼지가..

엄지원 기자 입력 2013-12-18 16:51:17 조회수 1

◀ANC▶

고속도로에 집돼지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트럭 적재함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때아닌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안간힘 쓰는 돼지와
이를 잡으려는 구조대원들.

100kg이 훌쩍 넘어보이는 이 집돼지는
어찌된 일인지, 곳곳에 멍이 들고
피까지 흘리고 있습니다.

◀INT▶남재상/안동소방서 119안전센터
"가다가 돼지 싣고가는 차에서 떨어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도착하니까 도로 갓길쪽으로 달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S/U)"차량들이 100km 이상의 속력으로 달리고 있어, 자칫 2차 사고로 번질 뻔했습니다"

트럭에 실려 있던 돼지가 탈출한 건지,
추락한 건지 분명하진 않지만,
어?든 원인은 적재 불량.

◀SYN▶도로공사 관계자
"낙하가 안되도록 덮개를 씌우도록 돼 있습니다. 대부분 요즘 운전자들 보면 대충 그냥 막대기로 해서 가시다가 뒤에 후속하는 차가 피해도 입고 하는.."

실제로 한달 전, 서울 올림픽대로에선
철조각 수십개가 떨어져
차량20여대의 타이어에 펑크가 나기도 했습니다

적재불량에 따른 낙하물 사고는 연간 7만여건,
하지만 범칙금은 고작 5-6만원에 불과합니다.

솜방망이 처벌에
불량 적재 화물차들의 위험한 질주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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