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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이, 당초의 2배 규모인
215억으로 증액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전체 사업비가 늘어날 경우
지방비 부담도 엄청나게 늘어나게 돼
지자체가 감당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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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예산심사 소위원회는
내년도 세계군인체육대회 예산을
당초 108억원에서
추가로 107억원 증액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 대로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도 정부 지원예산은 215억원으로 늘어나,
대회 준비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좋아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리니어1]
이렇게 예산이 늘어난 건,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전체 사업비를 당초의 3배가 넘는
1,872억원으로 늘려 잡았기 때문입니다.
대회 조직위는 사전에 지자체와 아무런 의견
조율 없이 사업비를 늘린 뒤,
늘어난 사업비 만큼 경상북도와 문경시에
예산을 더 내놓으라고 통보해 왔습니다.
[리니어2]
분담 비율은 국비 50%, 지방비 30%,
수익금 20% 입니다.
올해 당장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부담해야 할 예산은 129억원,
2015년까지 무려 562억원이나 됩니다.
문경시만 놓고 보면, 연간 세수입과 맞먹는 168억원을 부담해야 할 처지입니다.
◀INT▶정창명 과장
/문경시 세계군인체육지원단
"지자체, 감당하기 힘든 부분이다."
총 사업비는 기획재정부와 국방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경상북도와 문경시는 국방부 주관 행사인 만큼
지방비 분담 비율을 재조정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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