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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산소와 질소를 분리시키는 설비를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질소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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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친환경 공법으로 알려진
포스코의 '파이넥스 3공장' 건설현장입니다.
어젯밤 8시 반 쯤,
공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공기분리장치,
이른바 '산소콜드타워'에서 일하던
53살 최모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지상 66미터 높이의 정사각기둥인 콜드타워는
공기 속에서 산소와 질소, 아르곤 등을
분리해 내는 설비인데,
최 씨 등은
타워 55미터 부근에 설치된
맨홀 형태의 빈 공간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설비에서 유출된 질소가스에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YN▶ 박종옥 강력계장(전화)
"콜드박스에 보냉제 원료인 폴라이트를 주입하고, 재차 마지막 주입한 양을 확인하기 위해
맨홀 뚜껑을 열고 머리를 숙여 확인하는 과정에서 질소가 나와서 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포스코 측은 "다음달 공장 준공을 앞두고,
'산소콜드타워'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시운전을 해보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질소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넥스는 기존 용광로 방식과 달리
자연상태의 철광석을 바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공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BC 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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