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영덕 화력발전소 '뜨거운 감자'

한기민 기자 입력 2013-12-09 17:32:12 조회수 1

◀ANC▶

원전이 들어설 예정인 영덕에
화력발전소 건립 붐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상세히 제공되지 않아
주민끼리 득실을 따지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ND▶

◀VCR▶
1년 전 원자력 발전소 예정구역이 지정 고시된
영덕에 이번엔 화력발전회사들이 잇따라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C/G) 축산면에서는 대림산업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으며,

영덕읍에서는 중부발전이 이미 주민 동의를
받아 영덕군에 양해각서 체결을 제의한 상태고

남정면에서는 SK E&S가 주민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 회사가 제시한 화력발전소 사업은
유연탄을 연료로 한, 각각 2천 메가와트
발전용량으로 3조 5천억 원씩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하지만, 영덕군 지역발전협의회가 마련한
사업 설명회에서는 상당수 주민들이
사업 내용은 물론 보상과 지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SYN▶ 강구면 주민
우리가 오죽 못살았으면 발전소를 많이 유치해
서 더 잘살아보려고 이렇게 몸부림치는데, 그러
한 어떤 보장도 없이 이렇게 아름다운 영덕을
그냥 내줄 수는 없다.

보상을 목적으로 유치에 나선 주민과
주변지역 주민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SYN▶
- 보상받고 마을 떠나면 그만 아닙니까?
- 아니죠. 우리 영덕군을 위해서 해야죠.
- 바로 옆동네 창포리에 이주해서 살 수
있겠습니까?

주민들은 발전소 운영 과정의 대기 오염과
온배수 피해, 어업권 보상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 이 문제를 놓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또, 사업 예정지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어떤 입장을 보일 지도 변수입니다.

◀SYN▶ 영덕읍 주민
좋은 점과 나쁜 점, 앞으로 문제점이 있을 때
그걸 어떻게 개선해서 어떤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하는 그 정도까지 (설명)했어야만 우리
주민들이 더 상세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아
요."


S/U] 그동안 관망해온 영덕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 여부를 본격
검토할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논의 과정이
주목됩니다.

MBC NEWS 한기민...///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