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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사기단을 등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포통장을 빌려주고
그 통장에 입금된 돈을 먼저 빼돌린 겁니다.
엄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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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이 은행 창구에 들어섭니다.
신분증을 제시하는 등
얼마간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남성에게 돈 뭉치가 건네집니다.
이렇게 찾아간 돈은 삼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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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속아
70대 할머니가 입금한 돈을 먼저 가로챈
이들은, 다름아닌 대포통장 제공자들.
20살 류 모 씨 등 대학생 3명은
본인 명의로 개설한 통장을
개당 30만원씩 받고 피싱범들에게 팔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대포통장을 개설하면서
입출금 내역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알려주는 '입출금 통보 서비스'를 신청한 뒤
통장을 넘겨 통장내역을 손금보듯 알게 된 것입니다.
경찰로 사칭한 전화를 받은 할머니는
다급하게 돈을 옮겼고
(S/U)"사건당일 입금 알림 문자를 받자마자
해당 계좌를 정지시킨 뒤, 이후 돈을 출금했습니다"
◀INT▶이장우/상주경찰서 지능팀장
상주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구지역 대학생 류 씨 등 3명과
대포통장 모집책 22살 조 모 씨 등
모두 5명을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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