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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전자원의 보고 울릉도

한기민 기자 입력 2013-12-03 16:17:11 조회수 1

◀ANC▶
최근 슬로푸드 국제본부가 울릉도의 토종한우 칡소와 멸종위기 식물 섬말나리를
'맛의 방주'에 등재했는데요,

육지와 격리된 덕분에 소중한 유전자원이
고스란히 보전되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ND▶


◀VCR▶
울릉도의 가파른 산중턱 농장.

소의 얼굴과 목덜미에 호랑이와 비슷한 검은
줄무늬가 선명합니다.

정지용의 시 '향수'와 동요에 나오는 토종한우
'얼룩배기 황소', '얼룩 송아지'입니다.

◀INT▶ 김준현/ 칡소농장 주인
"느끼함이 적고 고소한 맛이 많은 건 약초와
산나물을 많이 먹여서..."

사육 기간은 일반 한우보다 길지만 웰빙 붐을
타고 30% 비싼 값에 팔립니다.

S/U] 2000년대 초까지 한 두 마리에 불과했던
울릉도 칡소는 복원사업을 통해 400여 마리로
늘어났습니다.

특수한 환경 덕분입니다.

◀INT▶ 이경태/ 울릉군 축산담당
"육지와 격리된 섬이어서 일반 한우와 섞이지
않아 순수혈통 비율이 높아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나리분지에서만
자생하는 섬말나리의 알뿌리는, 한때 울릉도 주민들의 구황음식이었지만, 요즘엔 희귀한 탓에
별미입니다.

◀INT▶ 한귀순/ 나리분지 주민
"햇빛이 많은 곳에서 자라선지 아리면서 팍신한 독특한 맛이 있어요."

울릉군은 조직 배양 등 복원사업을 통해
섬말나리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MBC NEWS 한기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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