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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에서 시작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가 '노인 고독사 제로'라는 성과를 올리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림부도 이 모델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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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노인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공동 거주공간입니다.
이들이 한 집에서 숙식을 같이한 건
벌써 6년째.
각기 홀로 살다가 새 보금자리로 거처를 옮긴
노인들은 친자매처럼 허물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SYN▶ 김봉선 할머니/83세
"이렇게 모여 있으니까 반찬 잘해주지,때 안
굶지. 얼마나 좋노"
공동생활은 냉난방비 같은 공공요금도
아낄 수 있고, 노인들의 외로움도 덜 수 있어
그야말로 1석2조입니다.
◀SYN▶ 한영순 할머니/82세
"걱정 안하지.(자식들이) 전화오면 마음을 놓는다고 한다. 좋다고.."
지난 2007년 경남 의령에서 시작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는 이제 경남은 물론
전국 50개 시군 360곳으로 확대됐습니다.
경북에서도 예천과 의성, 청도 11곳에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를 도입했습니다.
농림부도 이 모델을 국정과제로 채택했습니다.
내년에 전국 30곳에서
고령자 공동시설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농림부는, 공동시설 한 곳당 1억2천만원을
지원해, 혼자 사는 노인들이 모여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홀로 사는 노인은, 경북에만 11만5천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령자 공동시설은, 대표적인 노인문제,
'외로움과 고독사'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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