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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이 사상 처음으로
A/B 선택형으로 치러지면서
학생들의 성적이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재수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 너무 자주 바뀌고,
또 예측하기가 힘든 대입 제도가
재수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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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발표된 수능 시험 결과
올해 재수생 강세가 유난히 두드러졌습니다.
수학 B형과 영어 B형의 난도가 너무 높았고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떨어져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수시 탈락자가 대거 속출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 내년에 변화되는 대입 제도가
재수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많은 대학들이 수시보다 정시에 집중하면서
수능 100%만 반영하는 비율을 대폭 확대해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위권이
유리해졌습니다.
여기에다 의대 정원이 전국적으로 천명이
늘어나 의대 합격선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올 해 수능최저학력을 맞추지 못해
의대 진학에 실패한 고 3들이 대거 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INT▶박재완 진학부장(혜화여고)
생각보다 재학생들의 성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자연계열 학생들도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재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지역 수험생들이
영어 B형을 많이 선택했던 것도 재수 선택이
늘어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B형을 선택하면서 백분위 등급이 A형을 선택한
수험생보다 낮아지면서 최저학력기준 탈락자가
많았고 지역 대학들이 유달리 A/B형 교차지원을 많이 허용해 성적이 낮은 B형 선택자들은 지원 조차 못해보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올해 대구 지역 수험생 가운데 재수생
비율은 28.1%, 내년에는 3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입시전문가
(입시제도가)예측가능하고 안정성이 있어야
학교 교육만으로 충족이 되는데 늘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S/U] 정규 고등학교 3년 과정을 마치고도
다시 재수를 하게 만드는 현행 입시제도,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의 몫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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