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더운 여름도 아닌데
이 추운 겨울에 의외로
차량 화재가 많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엄지원 기자가
직접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END▶
유리창은 모두 녹아내리고,
차는 새까맣게 타 간신히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젯밤 9시쯤,
영주 시내의 도로를 달리던
25인승 미니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SYN▶소방서 출동대원
"차가 완전히 전소가 돼버렸어요. 차가 전체가, 안에 싹 다 타버려가지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렇게 차량화재는 겨울철에 많이 납니다.
이달들어 발생한 차량화재만 288건.
영하권의 날씨에
냉각호스 등이 수축해 균열이 생기고
이로인해 냉각수가 부족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INT▶이승재 교수
/가톨릭상지대 자동차모터스포츠과
"부족한 냉각수 상태에서 장시간 시동을 걸고 히터를 틀게 된다면 엔진 과열돼 화재로.."
실제로 그런지, 냉각수가 부족한 상태로
시동을 걸어봤습니다.
(S/U)"10분 만에 엔진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더니, 온도계기판의 수치가 위험수준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철을 맞아
엔진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충분히 넣는 등 준비가 필요합니다.
◀INT▶황광기/차량 정비업체
"사전에 미리 호스나 튜브쪽에 정비를.."
또, 낡은 배선에 의한 전기합선이나
발화점이 낮은 유사휘발유 사용도
차량화재의 원인이 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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