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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정부가 선정한
여성친화도시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공공 시설과 정책은
여성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있어
많은 젊은 여성들이 포항을 떠나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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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강도시, 포항.
도시 특성상 남성이 여성보다 1.5배나 많고
시설과 정책도 남성 위줍니다.
포항시가 최근에 정비한 '여인의 숲'입니다.
여성들이 맘 편히
산책과 운동을 즐기라고 만들었지만
정작 폐가와 공단 사이에 있는데다,
화장실은커녕 가로등도 없어 위험합니다.
(S/U)특히 야간에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알릴 수 있는 인터폰이나 비상벨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다른 공공시설에도
기저귀 거치대나 수유실 등 여성을 위한
편의 시설을 찾기 힘듭니다.
공공시설조차 여성을 배려하지 않는 겁니다.
◀INT▶이혜경/포항시 대이동
"기저귀 갈 때나 아이가 갑자기 울 때 수유실 같은 곳이 없어서 곤란하다..."
여성 일자리 부족 현상도 심각합니다.
cg1)철강도시 포항에서
여성의 제조업 참여 비율은 고작 12.5%!
경북 27.9%, 전국 26.7%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out)
사정이 이렇다 보니
cg2)포항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 여성들이 대거 포항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INT▶
윤정숙 /포항여성회 회장
"보육, 일자리가 많아져야 하는 문제 등 여성이 취업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포항시는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겠다며
매년 25억원을 투자하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포항시의 갈길은 멀어 보입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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