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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의 얌체 행정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을 짓겠다며 학교 실습지를
무상으로 넘겨 받은 뒤 건립은 미루면서
도로확장에 편입돼 나온 보상비만 챙겼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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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지난 2008년 유아교육진흥원을
짓겠다며 한국생명과학고의 실습지 2,700여
제곱미터를 무상으로 넘겨 받았습니다.
학교를 옮기면서 각계의 노력으로
국가하천부지를 양여받아 교육용 실습지로
일궈낸 소중한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나도록 유아교육진흥원 설립은
미뤄지고 공립 유치원만 세워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학교 앞 도로 확장공사가
결정되면서 토지보상비 64억 여원이
경북교육청에 지급됐습니다.
자신들은 무상으로 받은 땅을 안동시에는
거액을 받고 되팔은 셈.경북교육청의
얌체행정이 도의회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SYN▶ 김명호 경북도의원
"돈에 눈이 먼 경북도교육청이라는 비난이
지역사회에서 일게 된 것입니다.
생명과학고의 실습지를 매각한 수익금은
생명과학고 발전을 위해 재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야합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돈만 챙긴 경북교육청이
이번에는 유치원 진입공간이 도로에 편입됐다며
생명과학고에 편입부지의 4배가 넘는
땅을 다시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총동창회가 반대운동에 나섰습니다.
◀INT▶ 이원남 사무총장/
한국생명과학고 총동창회
"농생명산업의 교육 목표를 지향하고 있는
모교는 부지,실습지 이런 것은 조금이라도
줄어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경북교육청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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