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박승호 시장이 임기를 7개월여 남겨둔 가운데
포항시의 행정 난맥상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와 음폐수 처리장 문제, 드라마 강철왕 KBS 방영 무산까지
곳곳에서 파열음을 빚어 왔는데,
이제는 공무원들이 연루된
보조금 부정 수급 사건까지 터졌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포항시에서 지난 나흘간 터진
보조금 부정 수급 사건만도 모두 3건.
CG)수억에서 수천만원씩 세금이 줄줄 새고
있었고, 포항시 공무원 6명이 업무 태만이나
직간접적인 유착 등의 의혹으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허위 문서로 보조금을 타냈고,공개 입찰해야 할 사업이 수의 계약 방식으로 바뀌는 등 그야말로 시민 혈세인 보조금은 눈먼 돈이 됐습니다.
◀INT▶박종화 수사과장/포항북부경찰서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1년 동안에만도
포항시의 행정 난맥상은 곳곳에서
불거져 나왔습니다.
80억을 들인 음식물 폐수 처리장 문제는
시의회 고발로 포항시에 대한 검찰 수사와 함께 감사원의 감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방영이 무산된 드라마 강철왕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S/U)17억원의 혈세가 들어간 이 가건물 세트장은 벌써 1년째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여론 수렴이 미흡했던 승마장 사업은
55억을 들이고도 주민 반대에 부딪쳐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백 51억원을 투입하고도 5년째 표류하고 있는
테크노파크 2산업단지는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CG)지난 5월 감사원이 포항시 사업이 부당하게
추진됐다며,공무원 3명의 징계를 요구했는데, 포항시는 잘못한게 없다며 도리어 행정 소송을 제기해 지리한 법정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총체적인 행정 난맥상이 드러나면서,
포항시의 독선적인 행정 스타일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박경열 포항시의원
임기를 이제 7개월여 남겨 둔 박승호 시장.
이제라도 흐트러진 공직 기강을 바로 잡고,
열린 행정으로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형일...///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