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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을 빼돌리는
보조금 비리가 계속 드러나고 있는데,
이번에는 포항시의
죽도시장 현대화 사업에서
이런 비리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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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남성이 입금한 돈을 확인합니다.
좌판 제작업자인 정 모씨가
죽도시장 김 모 전상가번영회장 부인에게
2천 6백여만원을 주는 겁니다.
김 전 회장과 정씨는
서류를 조작해 포항시로부터
보조금 1억 8천여만원을 타내고,
그 일부를 빼돌렸습니다.
그 댓가로 정씨는 100여개의 죽도시장
좌판 제작 사업을 혼자 독차지했습니다.
(S/U)이들 때문에 상인들은 좌판 비용으로
적어도 10만원 이상을 더 부담한 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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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 상인
"상인들을 위해서 일해야 할 상인연합회가 이렇게 공무원들하고 결탁해서...."
충격적인 것은 포항시청 간부급 공무원들이
이런 비리가 있는데도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예산 지급 직전인 지난 8월 중순에는
김 전회장과 만나 함께 골프를 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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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번영회 김 전 회장
"같이 골프치고 고기 먹이고...."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보조금 가운데
자부담 비율이 30% 이상이면 수의계약이
가능한 점을 악용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신웅근 팀장/포항 북부경찰서 지능팀
"이번 사건은 공무원들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보조금을 지급해 국가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경찰은 포항시 과장급 공무원 54살 이 모씨와,
서류를 조작해 보조금을 타낸 김 전 회장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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