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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 접어든 이럴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절실한데요..
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이
오늘부터 70여 일 동안 진행됩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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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대구의 한 아동복지센터.
보조금과 후원금 만으로는 많은 아이들의
양육을 하기에도 빠듯해 시설 보수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결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INT▶도현욱 사무국장/대구아동복지센터
"후원금은 경기에 따라서 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어서 건물 수리나 이런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려운 게 사실인데, 모금회
배분이 그래서 정말 고맙고 소중합니다"
한 두 사람의 작은 마음이 모여
큰 사랑이 되는 것이 바로 기부의 힘.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 '작은 나눔, 사랑의 시작'을 주제로
출범식을 갖고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목표금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앞으로 73일 동안 온도를 높여가게 됩니다.
S/U] 대구모금회는 지난해보다
3% 많은 60억 4천만원을,
경북은 지난해보다 4.6% 많은
106억 8천 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금모금이 항상 최하위권에 머물다가
지난해 목표금액 달성률 전국 1위를 기록한
대구는 올해도 목표 초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조해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나눔의 DNA를 많이 퍼트리면 좋겠습니다. 특히
대구시민들께서 지난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올해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성금모금은 ARS 전화 등을 통해 이뤄지며
대구문화방송은
성금모금 전용 계좌와 방문 접수 등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모으는 데 함께 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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