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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영양댐 건설에 반대 입장을
밝힌지 1년이 다 되갑니다만,
국토부가 댐 건설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찬반 주민간의 갈등만 키우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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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댐 건설 예정지에
경찰 병력이 속속 집결합니다.
댐 건설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댐 반대 대책위 맞은편에 사무실을 내면서,
찬반 주민 100여명이 한데 뒤엉켜
고성이 오가는 등 긴장감이 높아집니다.
effect..
(s/u)"영양댐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새롭게
마련한 컨테이너 박스입니다. 불과 50미터
떨어진 곳에, 반대측 주민들의 컨테이너가
있기 때문에 큰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서 영양댐 찬성 주민들은 집회를 열고,
댐 건설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SYN▶이상칠/영양댐 추진위원장
"전부 다 산악지대고, 발전할게 아무것도
없어요. 아주 오지이고..."
(c/g)환경부는 지난연말 댐 장기계획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에서, 영양댐의 경우,
다른 용수공급 방안을 찾아보라고 국토부에
통보했습니다.
우회적으로 영양댐 불가 입장을 밝힌겁니다.
(c/g)그러나 국토부는 댐 건설을 고수하며,
의견수렴절차를 다시 밟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댐이 불필요하다면서도
짓지 말라고 분명하게 얘기 못하는 환경부,
댐을 반드시 짓겠다면서도,
왜 꼭 필요한지는 설명하지 못하는 국토부,
두 정부부처의 애매한 태도가
1년 가까이 이어지는 사이,
고향을 함께 지켜온 주민간 갈등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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