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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수준이던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감소하면서 아파트 신규 분양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미분양의 상징이던 중대형 아파트까지
다시 분양시장에 나오고 있어
분양 열기가 중대형으로까지 넘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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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5년 말 대구시 동구
율하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 견본주택.
440여 모든 세대를
125 제곱미터, 즉 38평형으로만 만들었습니다.
중대형 아파트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단일 면적의 아파트 공급에 나선 겁니다.
◀INT▶김정호 소장/
롯데건설 대구통합사무소
"중소형 사는 사람 중대형 이동 희망한다"
(cg)지난 2008년 2만 천여 가구에 이르던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최근
천 6백여 가구까지 감소했습니다.
미분양이 주로 중형이나 대형 아파트이다보니
그동안 새로 짓는 아파트는 대부분
중소형이었습니다.
(s/u) 하지만 올들어 중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된 단지 2곳이 분양을 마쳤고 이달 말
또 한 곳에서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대형 아파트 분양이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자
미분양의 악몽이 다시 재현될지 모른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서호정/영진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 교수
"물량 너무 쏟아지면 과거 사태 답습.."
지역의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와
가격 급등에 따른 거품 논란 속에
중대형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
연착륙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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