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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피플인사이드-헌혈왕 경찰관 '금동직'

윤태호 기자 입력 2013-11-18 16:11:54 조회수 0

◀ANC▶
다음은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순서..
◀END▶

◀VCR▶
#000105-36
(S/U) "이곳은 대구시내 한 경찰 지구대입니다.

이곳에는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남을 돕는
경찰관이 있습니다.

바로 피를 나누는 헌혈을 통해 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20년째 매달 두번씩 한번도 거르지 않고,
헌혈을 하고 있는데, 벌써 200회가 넘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500회를 채우는게 목표라고
하는데요..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오늘은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올라있는 헌혈왕
금동직 경사를 만나보겠습니다."(31초)

#000226-34
◀INT▶
"경찰관으로 근무하시면 격무에 시달리실텐데,
헌혈을 어떻게 이렇게 많이 하실 수 있는지?"

#000246-56+000259-07+000313-23+0003330-39
◀INT▶금동직 경사/대구안심지구대
(헌혈 '명예의 전당' 입당)
"저동파출소에 순회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신고가 들어왔다. 뱃사람들이 싸움을 하다가
복부에 칼이 찔렸다는거다.//
출동했는데,피를 엄청나게 흘리고 있었는데,
아주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데, 일단 병원으로
옮겼다// 치료하는 도중에 피가 모자란다는
소식을 듣게 됐는데, 마침 환자분 혈액형이
A형이었다. 저도 A형이고 그래서//
긴급 수혈을 하게 됐다. 그래서 다행히 목숨을
건지게 됐는데, 내 조그만 힘이지만
생명을 살릴 수 있었구나."(37초)

#000355-20
◀INT▶
"지금까지 207회를 헌혈했다. 많은 건 아니다.
전국적으로 따지면. 근데 저 같은 경우는
한달에 두번씩 '성분헌혈'이었다. 14일마다
한번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달에 두번 할수 있다원래 헌혈하게 되면 2개월에 한번씩한다.
전혈은. 저같은 경우는 특이하게 성분헌혈을
한다."(25초)

#000447-01+000508-20
◀INT▶
"순찰중에도 항상 걷고, 비번날되면 주로
등산을 한다거나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도
가끔씩 하면서 제 기본적인 체력은
항상 단련하고 있다.// 경찰관으로써 체력이
우수해야 되기 때문에 범인을 제압하기 위해서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소중한 피 한방울
나눠드리기 위해서 운동하고 있다."(26초)

#000636-50
◀INT▶
"내 몸속의 피가 수혈자의 몸에 들어가서
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체가
상당히 의미가 있고, 보람도 느낄 것 같은데?"
(14초)

#000654-13
◀INT▶금동직 경사/대구안심지구대
(헌혈 '명예의 전당' 입당)
"가진거는 건강한 몸, 이 자체가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충실하면서 바쁘지만 남들을 위해서
조금만 한방울의 피지만 도와줄 수 있다는
자체가 제 개인적으로 기쁘고,
경찰 전체로봐서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19초)

학창시절에는 몸이 약해서 제대로 하지 못했던
헌혈을 꾸준하게 하게 되면서 남에게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얻게 됐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말로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정말 힘든
봉사라는 헌혈을 묵묵히, 꾸준하게 실천하는
우리 시대 진정한 공직자의 참모습을
금 경사를 통해 보게 됩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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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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