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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돼지농장 매입 예산안을 잘 처리해
달라며 울진군의회를 상대로 돈봉투 로비를 한
농장 주인과 군의원에게 구속 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찰은 돈을 받은 군의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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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북면에 있는 대규모 돼지농장.
악취와 폐수로 주변 민원이 잇따르자
울진군은 지난 7월 이 농장을 매입해
운동장으로 조성한다며
추경 예산안에 3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하지만 특혜 논란이 제기되면서, 이 가운데
시설개선비 5억 원만 의결되고
나머지는 삭감됐습니다.
C/G1) 이후 내년 예산안 편성을 앞둔 지난달
울진군의회 김완수 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돼지농장 매입 예산안이 올라오면 찬성해달라며
5백만 원을 건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C/G2) 수사에 나선 경찰은 농장주인 박 모씨가 이미 지난해 3월부터 당시 군의회 의장에게도 천만 원 상당의 로비를 시도한 사실까지
밝혀내고, 박 씨와 김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의원은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INT▶ 김완수 울진군의원
하지만 경찰은 돈을 받은 의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INT▶ 박후서 /울진경찰서 수사과장
한편 농장주인 박 씨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임광원 현 울진군수의 후원회장을 지낸
인물이어서, 이번 사건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S/U] 이번 돈봉투 파문으로 돼지농장 매입비는
내년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아,
결국 없던 일이 됐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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