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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에 목도리까지, 이제
겨울옷 꺼내입는 게 어색하지 않은 날씨인데요.
성큼 다가온 추위에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나서
온기를 담은 연탄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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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 골목길로 이어진 달동네에
연탄이 배달됩니다.
검댕이 얼굴을 한
아이들의 고사리 손을 타고,
한겨울 시린 방을 덥혀줄 연탄이 옮겨집니다.
추운 날씨에도 곳곳에서 웃음꽃이 피어나고..
시간이 흐르면서, 제법 호흡도 맞아 갑니다.
◀INT▶김덕일/예천초 6학년
"춥지만 뿌듯하고 보람차요"
◀INT▶정선영/예천초 6학년
"올겨울 할아버지가 다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연탄은행은 겨울철을 맞아
예천지역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100여가구에
5만장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가구당 300장씩.
최저 난방기준으로 2개월치 분량입니다.
◀INT▶장병원/수혜주민
"(우리는) 탄도 한장 못들어요. 거기서 여기까지 들어갈려고 하면 50미터도 넘지. (학생들이 배달해주니까) 좋고 말고죠. 말도 못하죠 뭐"
◀INT▶김영수/예천연탄은행 대표
"지역의 개인후원 회원들, 지역의 기업, 자치단체, 교회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주시는 것.."
(S/U)"지역의 단체와 기업, 학생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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