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시중에 햅쌀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쌀 소비량이 많이 줄어
농민들 한숨 소리가 깊은 가운데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특수미를 생산해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시도가 활발합니다.
이어서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인의 주식, 쌀밥이 식탁 위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C.G.)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9.8킬로그램으로 전년도보다 2% 줄었고,
30년 전인 1982년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위한
특수미 생산이 늘고 있습니다.
청도군의 장태기씨는 몇년 전부터
흑미와 향미등 특수미를 조금씩 생산하다
올해는 특수미 비율을 절반으로 늘렸습니다.
◀INT▶장태기/청도군 화양읍
"수입 개방이 내년도부터는 관세 없이 들어
온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그렇게 되면 일반 재배
쌀은 팔아먹지 못해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을 높이거나
누룽지 향이 감도는 기능성쌀과
녹색미, 적색미 같은 유색쌀 등 특수미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경북 전체 벼 재배 면적 중 특수미 면적은
4.1% 정도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INT▶김명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경북에서도 3년 연속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고요. 현재 천헥타르 정도 재배 면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해결 과제도 있습니다.
백미 도정에 맞춰져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특수미 도정을 꺼려 농가 스스로 도정을
해야만 해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INT▶정성재 작물 담당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저희들은 예산 지원으로 저온 저장고와 도정
시설, 도정 기계 등 전반적인 시설을
지원하였습니다."
농민들이 직접 판로를 뚫어야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특수미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