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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독 아파트 값이 오르고 있는
대구, 경북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4곳에서
동시에 분양이 이뤄졌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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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6년 4월 대구시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설 아파트 견본주택.
오전 10시 반에 문을 열기로 했지만
한시간 반 전부터 견본주택을 구경하기 위한
줄이 100미터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INT▶정희원 이지현/대구시 구지면
"애 태어나면 살려고.."
오늘 견본주택을 공개한 곳은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와 영천,
경산 두 곳까지 4개 단지에 2천 400여 세대..
(s/u)4개 업체가 동시에 분양에 나선 것은
지역 건설업계가 최고 호황을 누리던
지난 2005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cg)올들어 새로 분양한 아파트는
지금까지 9천 300여 세대,
연말까지 5천 500여 세대의 분양이
더 예정돼 있어 지난 2007년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이정훈/반도건설 주택사업팀 부장
"수요는 충분하다"
이렇게 아파트 공급이 한꺼번에 몰리다보니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cg)꾸준히 줄어들던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9월, 2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INT▶이진우 지사장/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
"입주시점에 입주율 문제될 수 있어"
아파트 분양 열기가 살아난 것은
분명해 보이는 가운데 실제 계약으로까지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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