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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내년 봄까지 고사목 제거가 급선무입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6개월 남짓,
시간은 촉박한데 고사목 제거를 위한
입찰 규정이 엄격해 방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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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한 기계톱 회전날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몇 초만에 쓰러집니다.
그래도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소나무는 고작
백여그루 남짓.
포항과 경주지역에 감염목은 줄잡아
10만 그루인 걸 감안하면
내년 봄까지 결코 넉넉한 시간이 아닙니다.
촉박한 시간을 더 허비하는 또다른 요인은
정부의 입찰 규정.
[CG]헬기나 도보로 고사한 소나무 갯수와
굵기를 직접 확인하고 방제설계서 작성과 납품,
입찰과 착수까지 빨라야 1개월, 더디면
2개월도 걸립니다.
그렇다고 지방자치단체가 임의로 계약과정을
단축할 수는 없습니다.
◀INT▶이진석 /포항시 북구청 산업과장
[S/U]죽은 소나무는 모두 밀봉해 훈증처리하는 등 방제 메뉴얼은 철저히 지켜야 겠지만,
계약은 경쟁보다 수의계약이 효과적입니다.
정부의 방제예산 지원도 늘려야 합니다.
전액 국비가 아닌 50% 보조사업이다 보니
연말을 앞두고 가뜩이나 추경편성에 어려움이
있는 지자체로서는 예산편성이 발등에
불입니다.
◀INT▶정찬교 /경주시 산림보호담당
재선충병이 진정세를 보일 때까지
산림부서 공무원은 인사이동에서 제외하는 등
총력대응도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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