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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소독 물질이 맹독성 가스를 누출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윤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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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도입하려고 하는 정수장 소독설비는
정수장에서 직접 차염을 발생시켜 수돗물을
소독하는 현장 발생형 차염소독장치입니다.
차염소독장치는 저농도와 고농도의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저농도 차염발생장치는
소금과 물을 전기분해해 나온 0.8%의 차염으로
수돗물을 소독하는데, 여기에서는 염소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INT▶:저농도 차염장치 측
"처음부터 소금물이 차염으로 변화될 뿐이지,
중간에 염소가스와 가성소다가 만들어진 다음에
합쳐지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염소가스 발생
률은 제로죠"
반면에 고농도 차염발생장치에서는
소금과 물로 만든 염소가스와 가성소다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12% 농도의 차염을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기분해로 만들어진 염소가스를
따로 포집한다면, 누출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INT▶: 저농도 차염장치 측
"소금물에서 130KG의 염소가스가 발생하는데,
하루에 걸쳐 발생하겠죠. 여기서 나오는 (염소
가스를) 가성소다와 합쳐서 차염을 만들어내는
데"
그런데, 고농도 장치를 주장하는 측은
전기분해조안에서 염소가스와 가성소다가
곧바로 결합하기 때문에 염소가스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INT▶:김광유 소장/제이텍 기술이사연구소
"생산된 염소가 반응되기 위한 시간을 줄이고,
또 안정적으로 반응되기 위한 구조는 기계내부
적으로 들어가 있는 거니까, 어려운 구조는 아
닙니다.복잡한 구조는 아니고 단지 가공의 문제
고요"
저농도 장치는 설치비가 6억이고,
고농도 장치는 14억입니다.
안동시는 현재 이 사업과 관련해
조달청에 수의계약을 의뢰했고,
계약일은 이 달 말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입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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