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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엄마품이 그리운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자녀를 위한
초등 돌봄교실이 올해로 4년째를 맞았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인기가 좋지만,
문제는 돌봄교사 처우가 열악하다는 겁니다.
경북은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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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앳된 얼굴의 1,2학년 학생들이
돌봄교실로 모여듭니다.
오순도순 모여, 받아쓰기 숙제도 하고
풍선으로 주물주물, 놀이시간도 갖습니다.
정규수업이 끝난 뒤 오후 6시까지
방학에도 운영되는 돌봄교실은,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따스한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S/U)"초등 돌봄교실이
학부모 만족도 88%가 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교육부는 2016년까지
전학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돌봄교실의 인기로 전국적으로
교사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있지만,
경북은 오히려 반대입니다.
주 15시간 미만 일하는, 초단시간
계약직 교사를 지난해 대비 두배로 늘렸습니다.
◀INT▶현 초등돌봄교사 A씨
그 시간이면 애들이랑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줄어들어서 저희들은 일단은 저희들의 능력을 다 발휘 못하는 면도 많고요
반면, 무기계약 전환은 26%.
월평균 임금도 85만원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INT▶현 초등돌봄교사 B씨
최악인 거 같아요. 경북이. 뽑을 때는 전문 인력이라고 뽑아놓고 임금줄 때는 보조인력이라고 최저로 주고..
떠들석하게 확대 시행을 운운하는 동안
정작 돌봄교사들의 처우는
뒷전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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