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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독도의 날입니다만
독도가 자신의 땅이라는 동영상을 만들어
유포하는 일본 정부와는 달리
정작 우리정부의 독도 영토수호사업은
표류하고 있습니다.
입도지원센터와 방파제는 예산 부족으로,
해양과학기지 건설은 문화재 보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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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앞 1킬로미터 해상에 설치될 예정이었던
종합해양과학기지 조감돕니다.
정부가 360억 원을 들여 지난 4월 구조물을
완성했지만, 전남 여수의 한 공장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당초 규모보다 커지면서
지난 5월 열렸던 문화재위원회의 재심의에서
사업이 부결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사업을 중단하고
설치 위치를 조정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아예 서해로 옮긴다는 말까지 나올 정돕니다.
◀INT▶ 해양수산부 관계자
독도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입도지원센터는 지난 2월 실시설계가 끝났지만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한 상탭니다.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예산을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독도 방파제도 마찬가집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접안 가능 선박이
현재 5백 톤급에서 2천 톤급까지 커져
독도에 들어가기가 훨씬 쉬워지지만,
정부의 예산은 2년째 무소식입니다.
C/G) 우리 나라 외교부의 독도 관련
내년 예산은 올해와 같은 42억 원.
반면 일본 외무성의 내년 독도 예산은
110억 원으로 우리 나라의 세 배에 가깝습니다.
독도 영토를 수호하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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