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이후 준설토를 이용해 리모델링한
농경지 대부분이 농사 짓기에 부적합한
토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배기운 의원이 농어촌공사에서 받은
'농경지 리모델링사업 토양 성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4대강 농경지 리모델링 공사를 한 140곳,
1억 6천 500만 제곱미터 중 92%가
강한 염기성을 띠었고, 적정범위인 pH 6~6.5에 해당하는 토양은 6.1%에 그쳤습니다.
유기물 함량도 농사에 적합하려면
토양 1kg당 25~30g의 유기물이 있어야 하지만
이에 해당되는 토양은 6.6%뿐이었고,
92.5%는 유기물 함량이 15g 이하였습니다.
특히 전체 리모델링 면적의 86%를 차지한
대구, 구미, 고령 등 낙동강 유역에서는
유기물 함량이 평균 9g으로 나타나
적정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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