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창밖을 내다보기만 해도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인데요.
가까운 갤러리 나들이로
그 마음을 달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 문화계 소식에서 준비한
풍성한 전시소식과 함께하시죠.
◀END▶
◀VCR 1▶
큰 붓을 들고 온 몸으로 글을 치는
'타묵퍼포먼스'로 유명한 작가죠?
대구의 대표적인 서예가- 율산 이홍재 작가가
지난 10일 '도심명산장'을 개관했습니다.
이곳은 그의 작업실 겸 갤러리로
서예의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한
곳인데요.
봉산문화거리에 위치한 '도심명산장'에
함께 둘러보시죠.
◀INT▶ 율산 리홍재 작가 ( 00 : 29 )
"서예가들에 의한 서예학원개념에서 떠나서
같이 서예를 유용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잘 없어요.그리고 자기 작품을 보일 수 있는
공간도 별로 없고. 모든 복합 문화 공간, 또는 광장, 이야기 할 수 있는 곳,
풍류를 즐길 수 있는 곳을 합동으로 모아서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도심명산장에서는 개관과 동시에
이홍재 작가의 개인전도 열었는데요.
신비전(新-vision),
새로운 비전이라는 뜻의 이번 전시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며
서예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작가들은 작품을 만들기 전에,
어떤 고민을 할까요?
이번에 소개할 박수미 작가는
'재료'의 선택기준, 그리고
그 재료가 갖고 있는 '잠재력'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한다고 합니다.
완고한 요철처럼 보이는 이 작품들은
부드러운 한지를 꼬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묘한 리듬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INT▶ 심현삼 큐레이터 ( 01 : 53 )
"일반적으로 한지작품이라고 하면 평면에서
색채를 입혀가는 작품인데
이것은 어느 정도 형상을 유지하면서 하나하나 꼬임을 주었기 때문에 입체감과 꼬임의
볼륨감을 자세히 보면서 관람하면
더욱 더 재미있는 전시가 되겠습니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운율은
마치 우리 삶의 반복되는 일상처럼
다가오기도 하는데요.
다음달 16일까지 계속되는
박수미 작가의 프로세스전-
가창에 위치한 AA갤러리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