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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땀과 재능으로 봉사하는 경찰

도성진 기자 입력 2013-10-21 11:07:43 조회수 1

◀ANC▶
오늘은 제 68회 경찰의 날입니다.

흔히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는데요,
치안 현장이 아닌 곳에서
땀과 재능으로 약자들의 지팡이가 돼 주는
경찰들이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그들을 만나봤습니다.
◀END▶

◀VCR▶
베테랑 수사전문 경찰로 일하다
지난 2009년 췌장암 판정을 받은
정기동 경위.

죽음을 넘나드는 위기를 넘기며
그의 삶에 '봉사'라는 단어가 추가됐습니다.

요양시설과 독거노인을 찾아 손과 발이 되고,
목욕봉사를 한 지 벌써 4년째.

정성을 다해 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을 말끔히 단장시키다보니
그의 삶도 더불어 건강해졌습니다.

◀INT▶정기동 경위/청도경찰서
"이런 봉사활동을 하면 건강이 빨리 회복이
안 되겠나 이런 마음으로 솔직히 시작했는데,
하고나니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저도
땀을 흘리고 나니까 보람되고.."

고등학교 밴드부 경험을 살린 정재영 경위는
동료 이재균 경위와 함께
재능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역 요양시설을 찾아다니며
병들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연주회를 열어
희망과 활력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INT▶정재영 경위/청도경찰서 매전파출소
"장점은 돈이 안 든다는겁니다. 저는 재능만 있으면 되는 것이고..봉사하는 보람은 우리가 이런 행사를 한 뒤에 가슴이 더 뿌듯하고 보람을
더 안고 가는 것 같아 기분좋다. 그런 이유로
하는 것 같다."

범죄 현장에선 치안 파수꾼으로,
약자 앞에선 땀과 재능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야말로 민중의 참된 지팡이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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