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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숫자가 줄면서
지난 10년간 대학교 학생정원도
무려 10만명이, 반강제로, 감축됐습니다.
이중 9만명이 지방대 소속이었는데,
그 가운데에도 경북 소재 대학들이,
학생 정원을 가장 많이 빼앗겼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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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후, 감소한 대학 정원은 10만 7천명.
10년전 보다 무려 16%가 줄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 서울.경기등 수도권은
8.3% 정원이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 감소폭은
5명중 1명꼴인 20.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과 경북은 무려 3명중 1명꼴로 정원이
빠졌고, 특히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명이 줄어 서울 감소인원의 4배나 됐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불가피하게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한 결과라는 게, 교육당국 설명입니다.
그러나 2008년 이후부턴
서울소재 대학의 경우 오히려 정원이 천명 넘게
늘어나는 등 정원감축의 비수도권 편중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국회 교육문화
체육관광위 소속 유기홍 의원이 밝혔습니다.
◀SYN▶ 이재철 교수/동양대 기획조정실장
"새로 추진되는 구조조정은 모든 대학의 정원을
골고루 줄여나가는 방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우량대학과 불량대학과의 옥석을
가려내는 방식이 병행되어야..."
수도권 중심의 대학정원 안배가
균형발전의 중요한 축인 지방대의 존립근거마저
흔드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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