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60대가 뺑소니 사고를 내
길을 가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울진군 온정면 소태사거리에서
65살 김 모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행인 두 명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6살 김 모 여성이 숨지고
61살 정 모 여성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 김 씨는 사고 뒤 현장에서 도망갔지만
사고발생 3시간 여만에 인근 호텔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콜농도 0.118%의 만취상태였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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