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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고속도로 이용률 예측치 절반에 불과

김은혜 기자 입력 2013-10-15 15:01:57 조회수 0

지난해 대구-포항고속도로 이용률이
개통 당시 예측했던 교통량의 절반에 그쳐
손실액만 6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포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하루 2만 6천여 대로
개통 전 수요예측치인 5만 2천여 대의
절반에 그쳤고, 손실액만 662억원에 이릅니다.

전국적으로 지난 2001년 이후 개통한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18곳의 실제 교통량이
예측치의 절반도 되지 않았고,
최소수익보장제에 따라 한해에 4천억원 가량이
적자보전에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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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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