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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야생진드기 감염 의심 60대 사망

박재형 기자 입력 2013-10-15 08:39:23 조회수 0

경북지역에서
'야생진드기' 매개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
1명이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추석 무렵 친척들과 함께 벌초작업을 한 60대 남성이
'야생진드기' 매개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 증상으로
치료를 받다가 지난 8일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경북지역에
야생진드기 의심 신고 25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아 숨진 환자는 2명이며,
전국적으로는 14명이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야생진드기의 활동이 둔화될 것으로 밝혔지만,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에는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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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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