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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로 문을 닫은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이
경매 물건으로 나와
오늘 첫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감정가가 무려 4천 여 억원인데,
응찰자가 한명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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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 2011.4.13
2011년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준공된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무려 7천억원이 투자됐지만
1년만에 멈춰섭니다.
올 초 염산 유출사고까지 터지면서
지금은 사람도, 원자재도 없는
유령회사가 됐습니다.
공단 주변은 텅 빈 원룸과 상가 건물로
썰렁한 모습입니다.
◀INT▶상가 주인
"(웅진 공사) 시작과 동시에 원룸을 (6동) 지었
잖아요. 분양은 안되고 계속 공실(빈방)이에요"
"
결국 투자유치 5년만에
공장이 법원 경매 물건으로 나왔습니다.
(S/U) "경매 감정가는 공장 건물과 토지를 합쳐
4천억원이 넘습니다.
공장 물건 가운데는 역대 최고가입니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실시된 첫 경매 결과,
응찰자가 한명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채권단이 매각을 취하하지 않는 한
30% 떨어진 경매가로
다음달 12일 '새매각' 절차가 진행됩니다.
100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원하며
장미빛 전망을 쏟아냈던 경상북도와 상주시,
곤혹스럽긴 마찬가집니다.
◀INT▶이종범 과장/상주시 경제기업과
"상당한 기대를 했는데, 기업 유치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고...빨리 매각돼서 정상 가동되길 바랄 뿐입니다."
이미 그룹 차원에서 진행된 매각이 여의치않아 경매에 넘겨진 상태여서 매각이 쉽지 않고,
인수가 이뤄진다 해도
경상북도와 상주시의 가압류 채권은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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