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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R]삼성 라이온즈, 정규시즌 3연패의 원동력!

석원 기자 입력 2013-10-11 19:31:17 조회수 0

◀ANC▶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뜨겁게 펼쳐지고
있는 요즘, 지역 연고팀 삼성 라이온즈는
경기들을 지켜보며 가을의 전설을 구상하고
있는데요,

오늘 클릭스포츠에서는 프로야구 단일리그 사상
최초 정규시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삼성의 원동력을 짚어봅니다.
석원 기잡니다.
◀END▶


◀VCR▶
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1위를 지켜오며
싱겁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 했던
삼성의 2013시즌,

하지만 위기는 가을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LG의 신바람 앞에 1위 자리를 내주더니,
한때, 선두와 두경기 반 차이로 벌어지며
정규시즌 우승을 놓칠 조짐마저 보였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안좋은 부분도 물론, 빠진 선수도 많지만
부상으로 힘들었습니다. 저희들이 계속 1등
하다가.. 8월말, 9월초 사이에 안좋았습니다.
약, 15경기를 남겨놓고, 8연승을 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해보다 많았던 부상선수,

경산볼파크와 삼성 트레이닝센터는
선수들의 잠재력과 세대교체, 재활에
절대적인 힘으로 자리했습니다.

또,묵묵하게 선수들을 지켜보고 기용한
코칭스테프의 믿음은 성적이라는 결과로
돌아옵니다.

◀INT▶채태인 / 삼성 라이온즈
"페넌트레이스에서 해왔던 것처럼,
짧게 공 맞출 수 있도록, 제가 2년 동안
공을 잘 못 맞췄기 때문에 이번 시리즈 할 땐
공 중심에 잘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S/U)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순위 싸움을 이겨내고,
프로야구 사상 첫 3년 연속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삼성, 하지만 그들의 가을야구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서울 3팀이 한국시리즈 상대 후보로 자리한
가운데 올시즌 상대 전적에서 두산을 제외한
LG와 넥센에게 열세였다는 약점도 있습니다만.
삼성의 가을은 기대와 자신감으로
가득합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라이온즈
"3팀 다 강팀이니깐,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잘 지켜보고, 이제, 3년 연속
우승했지만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한국시리즈 3연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과연, 이달 24일부터 시작되는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상대는 어떤 팀일지,

또 삼성이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2013년, 대구의 가을은 야구로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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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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