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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드라마 강철왕 13억 날려

김형일 기자 입력 2013-10-09 16:28:34 조회수 1

◀ANC▶
드라마 강철왕이 1년 가까이 표류하는 가운데
제작이 불발될 경우 포항시가 13억원의
손실을 떠안게 됐습니다.

더구나 세트장이 착공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포항시가 규정을 어기고
제작사에 공사 잔금을 서둘러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드라마 강철왕 제작을 위해 포항시와 경북도가 제작사에 지급한 보조금은 모두 20억원.

세트장 건축비로 당초 협약서에는 2차에 걸쳐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습니다.

CG)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포항시는
착공조차 하지 않은 시점에서 제작사에
잔금까지 포함해 20억원을 모두 지급했습니다.

◀INT▶김상원 포항시의원
"어떤 공사 도급 계약을 하면 공정률에 따라서 계약금을 지급하게 되고, 완전히 마무리 됐을 때 (잔금을 주는게) 가장 기본 원칙인데 공공 기관에서 그런 기본 원칙을 (어겼다.)"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돈은 미리 다 줬지만,결국
드라마 제작은 1년 가까이 지연돼 무산 위기에 놓이면서 포항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박경렬 포항시의원
"공사 진행 안되는 상태에서 돈을 줬다.
공사 진행 안하고 그 사람이 도망갔을 때
책임을 누가 집니까 ? 돈 준 사람이 책임을 져야 될 것 아니에요. 집행부가 책임 져야죠. "

지금이라도 계약을 해지하고 돈을 돌려 받아야 하지만, 제작사 자본금이 천만원에 불과해
회수가 쉽지 않은 상탭니다.

CG)포항시는 현재 보조금 20억원 가운데
현실적으로 13억원의 손실이 불가피한 상태고,
7억여원만 회수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INT▶박태흠 문화예술과장/ 포항시
"저희가 시가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한편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드라마 강철왕 추진 과정의 의혹과
집행부의 과실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조만간 조사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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