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송도 해수욕장 복원공사 시작

이규설 기자 입력 2013-10-07 15:57:49 조회수 1

◀ANC▶
고운 모래와 울창한 송림으로 유명했던
포항 송도해수욕장 복원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2018년까지 백사장을
예전처럼 되돌린다는 계획인데요,

복원 공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규설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END▶
◀VCR▶

(스탠덥)제가 서 있는 곳은
부산 서구에 위치한 송도 해수욕장입니다.

공교롭게도 포항 송도해수욕장과
이름이 같은데요,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곳이 바로
백사장 복원의 대표적인
성공적인 사례라는 점입니다.
-------------------------------------

오목한 해안선을 끼고
하얀 백사장이 넓고 길게 펼쳐집니다.

지난해 500만명이 찾은 부산의 명소
송도 해수욕장 입니다.

나무랄데 없는 풍광이지만,

(사진편집)
10년전만 해도 파도에 쓸리고 태풍에 할퀴어
백사장이 대부분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2004년 백사장 복원공사를 시작해
c.g)10m 남짓 남아 있던 백사장이
최고 70m까지 넓어지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INT▶최영철/부산 시민
"이거 뭐 천지 차이지! 내가 봐도 놀랐는데..
옛날에는 백사장이 좁았는데,

c.g)모래가 더이상 쓸려가지 않도록
해수욕장 입구 바다에 수중보를 설치하고,

먼 바다에서 모래를 가져와 채워 넣는 작업이
성공한 겁니다.

-------------------------------------
포항 송도해수욕장도 부산과
동일한 방법으로 복원됩니다.

송도해수욕장을 찾았더니,
백사장은 대부분 유실됐고
모래 대신 자갈이 해변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스탠덥)제가 서 있는 이곳은 백사장의 폭이
채 3m도 안 됩니다. 그마저도 보호구조물인 테트라포트가 있기 때문에 모래가 쓸려나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송도 해수욕장 복원 공사는
c.g)먼저 해수욕장 입구에 300m짜리
수중보 3개를 설치합니다.

이렇게 되면 물의 흐름이 변해
c.g)모래가 쓸려나가지 않고
서서히 쌓이게 되는데,

추가로 고운 모래를 채워 넣으면
2018년에는 드넓은 백사장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백근우 담당/
포항해양항만청 항만공사과
"모래가 더이상 유실되지 않도록 항만 구조물을 우선 설치하고 외해의 양질의 모래를 가져와서
해변을 형성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자료화면)
고운 모래와 울창한 송림을 자랑하던
송도 해수욕장은 포항시민들에겐
추억과 향수가 깃든 곳!

그래서 송도 복원을 바라는 마음은 간절합니다.

◀INT▶박상현/포항시민
"송도백사장이 복원되면..포항의 유명한 곳인데
관광객도 많이 오고 굉장히 기대됩니다."

앞으로 5년..
포항 송도 해수욕장이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는 순간이 손꼽아 기다려 집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