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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검찰의 칼날이
조직폭력배로 향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동구연합에 이어
이번에는 동성로파를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 법원도 조직폭력배를 도운 사람까지
엄벌에 처하는 등
엄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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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개봉한 한국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조직 폭력배들이 상대 조직원을 폭행하려고
승용차 트렁크에 무기를 싣고 와 수십명이
떼를 지어 이동합니다.
이런 영화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지난 6월 대구 동성로파 조직 폭력배 30여명이 싸움 도구를 싣고 포항에 집결했습니다.
올 여름 포항의 한 해수욕장 제트스키 운영권을
따낸 것에 반발해 기존 포항 삼거리파 조직이
사무실등을 부수자 보복에 나선 겁니다.
검찰은 21살 김모씨등 행동대원 9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부두목 박모씨등 다른 조직원들을
쫓고 있습니다.
CG] 검찰 관계자는 이들에게 폭력 혐의 뿐만
아니라 선고 형량이 휠씬 높은 범죄단체 구성과
활동죄 적용도 검토해 이번 주 내로
기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CG]
CG] 이와함께 동구연합 조직과 관련한 수사도
이 달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혀 사실상
대구의 양대 폭력조직을 와해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CG]
법원도 최근 동구연합파가 운영했던
불법 오락실에 속칭 바지사장으로 명의만
빌려줬던 49살 김모씨 등 3명에 대해
이례적으로 범인 은닉죄와 범인 도피죄를
적용해 벌금형 대신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INT▶조순표 공보판사(대구법원)
"벌금형보다 더 무거운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은
조직범죄의 조력자에 대해서도 엄벌의 의지를
표현한 사법부의 판결입니다."
사법기관의 이런 움직임은 건설업과
유흥업 등의 쇠퇴로
자금줄이 차단당한 조직폭력배들이
민생 침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S/U] 법원과 검찰등 사법기관이 조직폭력범죄에
대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나타내면서
뿌리 깊은 지역 폭력조직이 얼마나 척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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