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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에 개막한 안동국제탈춤축제장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막 나흘째인 오늘은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지역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축제를 빛내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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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꼬마 백정이 등장합니다.
들썩들썩 어깨춤을 추는가 싶더니, 이내
자기몸보다 더 큰 황소를 가뿐히 때려잡고..
염통을 떼어 청중을 상대로
능청스레 팔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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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는 사람 염치생기니데이..
그래도 안 살라니껴?"
지난 1년간, 어린 탈꾼들의 눈물나는 노력이
오늘의 공연을 만들었습니다.
◀INT▶권세은(백정역)/길주초 4학년
"처음엔 많이 부끄러웠어요. 하회마을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된 것 같고, 하회탈도 많이 알아서 좋아요"
◀INT▶김효미(파계승역)/길주초 5학년
"악기치고 탈춤 추는 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보존회 회원들의
제비원 성주풀이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한국의 전통 굿문화를 접한 외국인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바바라 폴/미국 관람객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환상적이다. 너무 아름답다"
(S/U*)"축제 나흘째인 오늘 2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인도네시아, 대만 등
세계 각지의 탈춤공연이 이어졌고...
◀INT▶임정화/강원도 춘천시
"공연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거 처음이거든요. 너무 감동이고 생동감 있어서 그런가 더 멋있는 것 같아요"
밤에는 축제의 하일라이트,
'탈놀이 대동난장'이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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