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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문경에서 열릴 세계군인체육대회
상징물에 개최지인 '문경' 표기가 빠져
지역의 반발이 거센데요,
지역의 요구를 무시한 채
선포식을 강행했던 대회 조직위원회가,
뒤늦게 '문경'을 넣는 걸로
상징물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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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에서 열린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상징물 선포식.
정작 개최도시인 경상북도와 문경시는 불참한
반쪽짜리 행사였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줄곧 개최지명 '문경'을, 상징물에 표기해
달라는 지역의 요구를 무시하고
문경이 빠진 상징물을
확정.발표했기 때문입니다.
◀INT▶000 미디어홍보부장/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문경은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자기들이 국제
마케팅을 위해 (문경을 빼고) 코리아를 넣어달라 그래서 사실 시작한 거거든요. 우리가 시즘(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의 뜻에 따라 그렇게
하다가..."
대회 반납설까지 여론이 들끓자,
조직위원회가 뒤늦게 '문경'을 넣는 걸로
상징물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조직위는 30일 월요일자로
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 시즘(CISM) 본부에
"코리아 문경 2015"로
상징물 표기 변경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문경시민들은
조직위가 시즘의 핑계를 대고 있다며
'문경' 표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주대중 공동위원장/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시민지원위원회
'시즘에서는 문경을 넣어라 빼라?' 그건 거짓말이고 시즘하고는 관계가 없고, (대회 조직위가)감정차원의 좀 비토를 놔서 이 지경까지 왔어요('문경' 표기를)검토한다고 해서 저희들이 기다리고 있고"
개최 도시명 표기 여부가
예산 부담 과정에서 불거진
문경시.경상북도와 대회 조직위간 갈등이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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